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11일 둔포면 신항리 농가를 찾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낙과된 배를 수거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9.11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11일 둔포면 신항리 농가를 찾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낙과된 배를 수거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19.9.11

“태풍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 대책 강구”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낙과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궂은 날씨에도 김영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11일 둔포면 신항리 피해 농가를 방문해 지난 7일 강풍으로 낙과된 배를 수거하고 과수원 주변을 정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애 의장은 “수확기를 앞두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안타까움과 함께 곧 추석명절인데 농가의 일손부족을 다소 해결해 드리고자 달려왔다”면서 “아산시의회도 태풍피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 대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참여한 의원들은 피해농가에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번 일손 돕기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 농가는 “태풍피해로 낙심하고 낙과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큰 힘이 됐다”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준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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