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북한이 지난 1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2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대표와 펀드의 투자를 받은 투자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 밖에 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은 귀성객으로 붐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등 신임 장관들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후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등 신임 장관들과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추석 밥상 민심] 조국 임명 강행에 요동치는 민심… 외교·안보도 도마 오를 듯☞(원문보기)

전통적으로 명절 연휴는 서로 다른 지역·환경에 있던 가족과 친지가 한데 모여 각자의 처지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탓에 ‘민심의 용광로’라고 불린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2019.9.11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0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2019.9.11

◆北, ‘초대형 방사포’ 사진 공개… “3발 발사, 1발 불발 가능성” 분석☞

북한이 지난 1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2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이라고 11일 밝히며 관련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한국군 당국이 포착한 2발 외에 북한이 한 발을 더 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검찰개혁 관련 여론조사 결과. (제공: 리얼미터)
조국 법무부 장관 검찰개혁 관련 여론조사 결과. (제공: 리얼미터)

◆조국의 검찰개혁 ‘성공·실패’ 국민에게 물었더니… 오차범위 내 ‘팽팽’☞

조국 법무부 장관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밝힌 검찰 개혁의 성공여부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1.6p차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국 “검찰 직접수사 줄이고 감찰 활성화” 지시… 檢통제 나선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취임부터 강조한 검찰개혁의 일환이지만, 조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의 권한을 약화하는 내용이라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천지일보 영종도=김정필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전 인천공항 면세점구역에는 해외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일평균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전년 추석 연휴보다 3.1% 감소한 18만 1233명으로 전망했다. ⓒ천지일보 2019.9.11
[천지일보 영종도=김정필 기자]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오전 인천공항 면세점구역에는 해외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일평균 인천공항 이용객 수가 전년 추석 연휴보다 3.1% 감소한 18만 1233명으로 전망했다. ⓒ천지일보 2019.9.11

◆[르포] ‘추석 연휴’ 복잡한 귀향길 대신 해외로 간다… 反일본 기류 여전☞

“평상시에는 직장생활과 퇴근 후 자녀들을 보살피느라고 제대로 쉬지 못 하지만, 추석 명절처럼 긴 연휴 때 여행을 갈 수 있어 좋습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핵심 인물인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 이모씨(왼쪽)와 투자처 대표 최모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핵심 인물인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 이모씨(왼쪽)와 투자처 대표 최모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1

◆[조국 펀드] 法, 운용사·투자사 대표 구속영장 기각 “사실관계 대체로 인정”☞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출자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대표와 펀드의 투자를 받은 투자사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천지일보=최빛나 인턴기자]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한 가족이 기차를 타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1
[천지일보=최빛나 인턴기자]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한 가족이 기차를 타기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1

◆[르포] “할머니 집 빨리 가고파!”… 설레는 추석 귀성길에 기차역·터미널 ‘북적’☞

“할머니 집에 가서 너무 좋아요! 할머니집 근처 냇가에서 친척들이랑 재미있게 놀 거예요!”민족 최대의 명절이라는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를 타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기다리던 이준서(11, 남, 서울 용산구)군이 해맑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