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9.11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제공: 나주시) ⓒ천지일보 2019.9.11

전 직원 명절반납 복구 작업 추진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배 낙과 및 벼 도복 피해 농가 등을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2일 전 직원이 연휴를 반납하고 관내 피해 농가 전 지역에서 태풍 피해 비상 복구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지난 10일부터 공무원, 군부대, 경찰, 공공기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도복 벼 세우기, 낙과 배 줍기, 농작물 피해조사 등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풍 피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농업인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추진해가겠다”며 “명절 연휴에도 농가 돕기에 참여해준 직원들과 군부대, 경찰, 공공기관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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