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남구민 북 페스티벌에서 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9.9.11
지난해 열린 남구민 북 페스티벌에서 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남구청) ⓒ천지일보 2019.9.11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서 페스티벌 개최
가족 단위 체험 및 전시·포토존 등 다채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오는 21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남구는 온 가족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제6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남구민 북 페스티벌은 독서문화 분위기 조성과 관내 주민들의 능동적인 독서 습관 유도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북 페스티벌에서는 독서 백일장을 비롯해 시낭송과 인형극, 유아 사물놀이, 꿈별자리 토크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이야기 속 추억의 놀이동산을 비롯해 미니북 만들기와 울긋불긋한 가을 밥상 차리기,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왁자지껄 책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대출 베스트 도서 100선 전시를 비롯해 문학 엽서 전시회, 동화책 원화 전시 등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동화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민 북 페스티벌은 책을 매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행사”라면서 “축제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도 만들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유안근린공원 주변에서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정비가 실시될 예정이다. 차량을 가지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께서는 인근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이나 유안근린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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