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반포IC 구간 하행선(오른쪽)이 많은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반포IC 구간 하행선(오른쪽)이 많은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1

밤새 정체 이어질 가능성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1일 저녁이 되면서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부근~반포, 서울요금소~판교, 기흥동탄~수원 구간, 금호분기점부근 등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구간은 오전부터 꾸준히 정체가 지속되고 있고, 정오가 지나면서 죽전부근~수원 안성~청주부근 등의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저녁이 될수록 대전~비룡분기점, 금호분기점 등에서도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특히 안성에서 천안과 옥산을 지나 청주에 이르는 구간은 무려 50여㎞에 달하는 지역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논산-천안간 고속도로에도 영향을 줘 남풍세 주변과 정안휴게소 부근에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일직분기점~금천, 서서울요금소~조남분기점, 비봉~용남터널, 서평택~서해대교까지 정체가 이어진다.

영동고속도로도 여주휴게소와 여주분기점 구간, 용인~양지터널, 반월터널부근~부곡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퇴근 후 출발하는 차들까지 더해질 경우 고속도로는 밤새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19시 기준 서울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광주 5시간 50분, 대구 4시간 4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3시간이다. 

이날 19시 기준 서울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이날 19시 기준 서울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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