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사상구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1
부상 사상구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사상구청) ⓒ천지일보 2019.9.11

다각적인 정책 추진, 높은 평가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부산 사상구가 지난 10일 ‘2019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18년 자살 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사상구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상구는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담인력을 증원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자살 예방 협력체계 구축, 자살 예방 환경 조성, 자살고위험군 발굴·관리 및 맞춤형 자살 예방 서비스 제공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자살 예방 연계체계 구축을 위해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를 2988명 양성했다.

이어 생명 사랑 실천업소 지정·운영, 취약지역 및 동(洞) 중심 자살 예방 환경 조성, 1인 가구 우울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특성에 따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자살 예방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