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확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환경친화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2019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2차)’을 공고하고 전기이륜차 100대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성능에 따라 223~3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전기이륜차 제작사별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상담한 뒤 신청서를 내면 오는 19일부터 울산시에 접수한다.

신청 자격은 접수 전날까지 울산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울산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자동차 대여사업소 등)이 있는 법인, 기업 등이며 개인·법인 당 1대만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제조사들의 출고 지연 방지와 실구매자 관리 등을 위해 지원 신청 후 20일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이 취소되므로 구매자는 20일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만 신청해야 한다. 또 2년간 의무 운행기간을 유지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시민들과 기업체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