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모습 (출처: Wiki - Arpingstone)
영국 의회 모습 (출처: Wiki - Arpingstone)

“美와 비핵화 회담 재개 촉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영국이 10일(현지시간) 북한에 미국과의 비핵화 회담을 재개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외무부는 성명에서 “북한이 추가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감행한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는 “우리는 북한이 미국과의 의미 있는 협상에 참여하기로 한 약속을 존중하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CVID)’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9월 말 미국과 합의된 시기와 장소에서 포괄적인 논의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또다시 열 번째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최 부상은 “만일 미국이 북미 실무협상에서 새로운 계산법과 인연이 없는 낡은 각본을 또다시 만지작거리면 북미 사이의 거래는 그것으로 막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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