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0일 직원들과 함께 나주 계산요양원을 방문해 산책과 말벗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9.9.10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0일 직원들과 함께 나주 계산요양원을 방문해 산책과 말벗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 2019.9.10

연간 2천회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10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주에서 생산된 쌀과 과일 등의 물품을 중증장애인 시설인 나주 계산요양원에 전달하고 산책과 말벗 봉사활동을 펼쳤다.

계산요양원은 약 5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의료, 교육, 직업 재활 중심으로 치료와 교육이 이뤄지는 사회복지법인으로 공사와의 인연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공사는 본사 나주혁신도시 이전이 확정되면서 나주 계산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공사 직원들은 평소 청소와 식사지원 등의 활동과 명절맞이 위문을 비롯한 산책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더불어 지난 2015년 공사 방문 견학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견학, 합창단과 함께 하는 맞춤공연 행사를 비롯한 내복펀드를 통해 계산원 원우의 내복을 지원하기도 했다.

김인식 사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보듬고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은 우리 농어촌만의 고유한 정신”이라며 “이는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와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하고 꾸준한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농어촌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사는 지난 2014년 ‘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이라는 공사 고유의 사회공헌활동 브랜드를 만들고 전국 129개 행복충전봉사단을 중심으로 전사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어촌 활력증진, 정주여건 개선, 사회복지, 영농지원 등 분야별로 연간 1200여명의 직원들이 2106회에 걸쳐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활성화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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