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중 1명만 결혼 찬성(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미혼남녀 10명중 1명만 결혼 찬성(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 32.7%로 가장 높아

[천지일보=최빛나 인턴기자] 올해 추석 연휴에 미혼남녀 3명중 2명이 고향에 가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10일 결혼정보업체 듀오에 따르면 미혼남녀 416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추석 연휴 계획 설문 조사에서 총 응답자의 67.1%가 고향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고향에 가지 않는 이유는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32.7%)’ ‘명절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돼서(19.4%)’ ‘소중한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15.6%)’ 등 순서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추석 기간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총 설문자의 75.6%가 바캉스를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미혼남녀가 원하는 추석 바캉스 유형은 호텔 바캉스, 이른바 ‘호캉스’가 42.8%로 가장 높았고 국내 관광지 여행 22.4%, 해외여행 17.3%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업체 관계자는 “미혼남녀가 최근 명절 연휴를 보내는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미혼남녀가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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