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문화부장관상 수상 (제공: 연세대) ⓒ천지일보 2019.9.10
연세대,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문화부장관상 수상 (제공: 연세대) ⓒ천지일보 2019.9.10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가 지난달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한 ‘제19회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콘텐츠 분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최첨단 ICT 기술을 연구와 교육 현장에 발 빠르게 접목하며 고등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교내 학술 콘텐츠, ICT 인프라와 정보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학술정보원(원장 이봉규)을 주축으로 5G 상용 네트워크와 R&D 플랫폼을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캠퍼스에 구축하고 5G 기반 교육혁신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또한 원격로봇시술, AR기반 치과치료, AR 실내건축 교육 등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실감미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해 연구 및 교수학습 방법의 미래지향적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5G 상용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연세대학교는 ‘실감미디어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스마트스페이스 연구개발 테스트베드 구축 및 활용’을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주요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 내 실감미디어 제작·편집 공간을 구축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미래 실감미디어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전공별 수요를 분석한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 지원을 통해 교육의 수월성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 2G부터 5G 상용망을 지원하는 스마트스페이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산학협력연구에 제공함으로써 연구역량 강화와 고부가가치 산업과 연계된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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