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로 보는 인류史(7)] 우리나라 화폐사, 고려·조선시대
[화폐로 보는 인류史(7)] 우리나라 화폐사, 고려·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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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이제철 풍산 화동양행 대표

건원중보 배 동국 철전(제공: 풍산 화동양행)
건원중보 배 동국 철전(제공: 풍산 화동양행)

건원중보 배 동국(乾元重寶 背 東國) 철전

우리나라 최초의 주화로 기록된 ‘건원중보 배 동국(乾元重寶 背 東國) 철전’은 성종 15년(996년)에 주조되었다. 그러나 주전소나 화폐제도가 정립되지 않는 상태여서 민간에서는 철전의 사용에 불편함을 느껴 상당기간 미화(米貨)나 포화(布貨)가 교화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숙종 2년(1097년) 우리나라 최초의 주전관이 설치됐고 은병을 발행했다. 이후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해동원보, 해동중보, 해동통보, 삼한중보, 삼한통보, 동국중보, 동국통보 등이 주조되었다.

상평통보 당백전(제공: 풍산 화동양행)
상평통보 당백전(제공: 풍산 화동양행)

상평통보(常平通寶)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만들었으며, 상하좌우에 ‘상평통보(常平通寶)’라는 한자를 한 자씩 찍었다. 뒷면의 구멍 위에는 주조한 관청의 이름을 박았다.

은병(제공: 풍산 화동양행)
은병(제공: 풍산 화동양행)

은병(銀甁) 

숙종 6년(1101년)에 은 1근으로 만든 은병(銀甁)의 독특한 형태는 우리나라의 지형을 본뜬 것이다.

조선통보(제공: 풍산 화동양행)
조선통보(제공: 풍산 화동양행)

조선통보(朝鮮通寶) 

세종 5년(1423)에 주조된 조선 최초의 엽전. 조선통보가 주조된 것은 액면 가치가 큰 저화만으로는 소액 거래가 불편했기 때문이었는데 유통은 그리 활발하지 못했다.

해동통보(제공: 풍산 화동양행)
해동통보(제공: 풍산 화동양행)

 해동통보 (海東通寶)

화폐 유통에 적극적인 경제정책이 추진되던 숙종 7년(1102년)에 주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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