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기부 ‘억’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통 큰’ 기부를 해 주목 받고 있다. 10일 미스틱스토리는 서장훈이 모교 연세대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광고 출연료 1억5천만원을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과거 서장훈은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평소보다 적은 모델료임에도 이번 광고 모델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고,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며 배경을 밝혔다.

서장훈은 2013년 은퇴 시즌 본인 연봉으로 2억원을 연세대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기부 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사랑의 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선수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장훈은 JTBC ‘아는 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