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환경정비·캠페인, 깨끗한 이미지 제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지부장 지재섭)가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오치1동과 2동 일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광주지부 회원 50여명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치동 주택가 골목, 고속도로변 화단, 녹지공원 일대 등 불법으로 버려진 각종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을 3일 앞둔 이날은 광주전남에 태풍 13호 ‘링링’이 동반한 강풍과 많은 비로 인해 쓰러진 나무와 파손된 시설물, 각종 쓰레기 등이 늘어나 신속한 환경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오치1동과 2동 일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천지일보 2019.9.10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지난 8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오치1동과 2동 일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 ⓒ천지일보 2019.9.10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주민 김진석(53, 남)씨는 “집 앞 도로는 항상 쓰레기를 버리고 가거나 넘쳐 보기가 너무 안 좋았다”면서 “이번 태풍으로 나뭇가지들과 쓰레기들까지 날라 와 어떻게 치워야할지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나서서 힘을 보태어 주니 고맙다”고 전했다.

지재섭 신천지자원봉사단광주지부 지부장은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을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천지자원봉사단 광주지부는 주민들을 상대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홍보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가꾸기를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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