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10일 한국전력이 노사합동으로 광주 복지시설을 찾아 환경개선물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공사) ⓒ천지일보 2019.9.10
추석을 앞둔 10일 한국전력이 노사합동으로 광주 복지시설을 찾아 환경개선물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공사) ⓒ천지일보 2019.9.10

관내 복지시설에 1500만원 물풀 전달

전국 300여개 사업소 봉사활동 전개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이 추석을 앞둔 10일 광주 광산구 카리타스 근로시설을 찾아 재활기구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개선물품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복지시설인 광주 카리타스 근로시설, 광주 서구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전남 장애인 재활협회에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한전이 적립해 온 지역사랑기금으로 마련했다. 지역사랑기금은 주민들에게 월 1회 무료 상영하는 ‘빛가람 영화관’의 관람인원에 상응하는 직원 성금과 회사 기부금을 모아 조성했다.

이호평 한전 관리본부장은 “한전이 본사를 이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은 “한전은 소외계층의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간 ‘추석맞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를 비롯한 전국 300여개 사업소 2만여명의 봉사단원이 전기설비 점검 및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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