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주택 100→140호로 확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0일 오전 11시 LH서울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은 65세 이상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올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선정·발표한 바 있다. 저층부에는 사회복지관을 설치하고, 고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신개념 공공임대주택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진주지역은 평거동 359번지 일대에 복지주택 100호, 사회복지시설 1500㎡ 규모로 오는 2022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주시는 기반시설과 부지를 제공하고, 복지시설을 운영하기로 했다. LH는 건설 분야, 복지주택과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을 맡는 등 사업전반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으로 주택호수를 140호로 확대하기로 협약함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 혜택이 돌아가게 될 전망이다.
조규일 시장은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이번 협약이 매우 뜻깊다”며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집중해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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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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