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CCTV (출처: SBS)
노엘 CCTV (출처: SBS)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의 음주운전 당시 CCTV 화면이 공개됐다.

9일 SBS ‘8뉴스’는 노엘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CCTV 화면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노엘이 운전하던 흰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질주하다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 받았다. 그 충격으로 오토바이가 휘청이다 쓰러졌다.

한편 지난 7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장용준은 이날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였던 벤츠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의 음주 측정 결과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아들은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엘도 같은 날 인디고뮤직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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