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들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들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9

“죽기 각오하고 몸을 던질 것”

나경원 등 60여명 의원과 참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일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으로 “민주주의가 종언을 고했다”고 선언하고 총력 투쟁을 결의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뒤 이같이 밝히면서 “어렵고 힘든 과정이 될 것이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함께 몸을 던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선열들과 자유 우파가 수고해서 지켜온 대한민국을 흔드는 문재인 정권의 폭거에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대표는 또 “조국 법무장관 임명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폭거”라며 “조국 후보 청문회 과정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께서 그의 위선, 거짓말, 독선을 똑똑히 보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 50여명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식 등을 논의한 뒤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한국당 관계자는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가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조국 장관 임명의 부당성을 퇴근길 시민들에게 알리는 1인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장관의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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