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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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이 9일 정선군청에서 ‘제44회 정선아리랑제’와 ‘제7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축전’ 준비를 위한 ‘정선아리랑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재단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44회 정선아리랑제 준비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정선아리랑제 추진단, 각 실·과·소, 읍·면 등의 분담 역할과 행정 지원 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안전관리와 자원봉사, 편의시설 확보, 내실 있는 정선아리랑제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미비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보완과 수정하기로 했다.

제44회 정선아리랑제 제7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축전은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정선아리랑 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하나 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총 11개 부문 40개 행사 6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전승·보전을 위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주인공이 되어 다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 있다.

매년 정선군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아라리길놀이’는 정선군 9개 읍.면이 함께해 각 읍.면을 상징하는 조형물 퍼레이드와 퍼포먼스 진행으로 아리랑제의 열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그뿐 아니라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정선아리랑 가사에 등장하는 실존인물 전산옥을 테마로 하는 ‘제10회 주모 전산옥 선발대회’, ‘아리랑과 함께하는 창작 춤 경연대회’, ‘어르신 정선아리랑 합창대회’, ‘2019 평화 기원 아라리 장승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해 정선아리랑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는 물론 부서별 협조가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남은 기간 정선아리랑제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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