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경.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9.9
경기도교육청 전경.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9.9

사립유치원 34개원, 공립유치원 4개원 감사 결과 공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현재 원아 수 200명 이상의 유치원 감사를 완료하고 100명 이상 200명 미만 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38개 유치원 명단을 9일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했다.

이번 감사 결과를 공개하는 유치원은 사립 34개원과 공립 4개원이며 이 유치원들의 재정상 조치액은 약 95억원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29개원의 130억여원에 대해서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2019년 감사를 완료한 유치원은 190개원이다. 이 중 감사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82개원(사립77개, 공립5개)이며,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개원(사립)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9년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감사처분이 확정된 44개 유치원(사립43개·공립1개) 감사 결과와 자료제출을 거부한 19개 유치원(사립) 명단을 공개했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감사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에 대해 매월 감사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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