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제공: 세종사이버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에서 제작하는 K-MOOC 묶음강좌 블록체인 시리즈가 강의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사이버대는 2018년 서울대, 성균관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과학기술원과 나란히 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지원 사업에 선정돼 블록체인 묶음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어 블록체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일반인부터 관련 비즈니스 종사자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도 좋은 수강기회로 삼고 있다.

최근 대학입시 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K-MOOC를 활용한 탐구활동을 자기소개서 작성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은데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의, 장래희망을 강좌수강 실적과 연계하여 풀어낼 수 있다.

100% 온라인 강의로 진행됨에 따라 시간, 장소 구애 없이 수강이 가능하고 자연스럽게 자기주도 학습태도를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박영호 MOOC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키워드인 ‘블록체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를 배우고자 하는 요구는 많은데 관련 전문가와 적절한 교육기관을 찾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가을학기 3회차 운영을 맞아 보다 풍성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블록체인 묶음강좌는 세종사이버대와 세종대, 한국정보보호학회, ㈜NSHC가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알기쉬운 블록체인’ ‘블록체인의 원리’ ‘블록체인과 정보보호’ ‘블록체인 응용과 실습’의 수준별 4단계로 진행된다.

개별강좌별로 선택해 수강하거나 한꺼번에 전 강의 수강도 가능하다. 강의수강은 이달 15일까지 K-MOOC에서 수강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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