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9.9
부산 남구청. ⓒ천지일보 2019.9.9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규제샌드박스 사업 선정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2019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규제샌드박스 사업(1단계)’에서 선정된 ‘(ESC, Explainable Smart City) 위치기반 증강도시 서비스 실증 사업’을 통해 미래 도시로 변모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실증 및 사업화하는 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18개(부산11, 세종7) 사업에 국비 2~3억원이 지원된다.

부산 소재 기업인 ㈜삼우이머션(대표 김대희)이 주관하고 ㈜마린소프트(대표 이재인),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와 지역 산학 컨소시엄을 구축해 남구와의 협력하에 종합세부사업을 설계한다.

이 사업으로 유엔평화공원과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주변에서는 대한민국 근현대 평화 역사 컨텐츠를 볼 수 있고 경성대·부경대 주변의 공연장 인근에서는 각종 공연·전시정보를 비롯한 주요 관광 정보를 볼 수 있다.

국내 첫 무가선트램 예정지에서는 운행 모습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등 미래도시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지역의 관광과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UN평화문화특구를 중심으로 한 남구 일대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도시정보가 증강현실로 설명 가능하도록 설계하는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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