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국내 최고 관광지인 흑산도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9.8
전남 신안군이 국내 최고 관광지인 흑산도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9.8

가을철 살 통통한 신안 우럭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국내 최고 관광지인 흑산도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주요 행사로는 흑산도 청년 밴드공연, 판소리를 시작으로 우럭회 썰기, 우럭회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수산물 깜짝 경매, 해상가두리 낚시체험 등이다. 

부대행사로는 흑산도 대표적인 수산물(홍어, 전복, 우럭, 멸치 등) 판매행사와 함께 우럭을 재료로 한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행사, 택배주문 배송 서비스, 수산물 축제 홍보빵 판매 등으로 편성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전남 신안군이 국내 최고 관광지인 흑산도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9.8
전남 신안군이 국내 최고 관광지인 흑산도에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9.8

우럭은 간 기능 개선, 심혈관계질환 예방, 골다공증 예방 및 뇌 기능향상은 물론 스트레스 완화, 눈 건강 개선 등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군의 우럭 생산량은 양식과 어선어업 300여척을 포함 467어가가 연간 6560톤으로 450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으며 현재 출하시기를 맞아 ㎏당 1만 1000원으로 출하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우럭은 횟감을 비롯해 매운탕, 찜, 탕수육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수산물”이라며 “천혜의 관광지인 흑산도에서 개최되는 우럭 축제장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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