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마루] 탄생의 기쁨 :: 창간 축하메시지
[글마루] 탄생의 기쁨 :: 창간 축하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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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글마루의 창간을 축하하며

▲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글마루 편집국] 흔히 21세기를 ‘문화의 시대’라고 말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문화에 대해서 저마다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참으로 많고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세상의 많은 문화 가운데 그 어느 하나도 하늘아래 전혀 새로운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비록 그것이 당대에 새롭게 창조된 것처럼 보일지라도, 무릇 문화란 과거로부터 전해 온 옛 사람들의 지혜와 생각 그리고 전승되어 온 많은 가치와 신념체계들이 현재와 만나 새롭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변화 발전된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코리아’ ‘국경없는 지구촌’을 말하는 지금 시대에 우리가 새삼스럽게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로이 돌아보고 생각해보려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입니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의 전통문화와 옛 사람들의 지혜 깊숙한 곳에 깃들어 있는 미래적 가치를 새롭게 주목하고 발굴하여 새롭게 창조할 수 있어야 진정한 글로벌 시대의 문화 창조자이며 리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세기 전에 연암 박지원이 이미 설파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의미와 중요성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월간 글마루가 창간되었다는 것은 매우 뜻 깊다 하겠습니다. 특히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해 다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소통과 공론형성의 장이 그리 많지 않았던 실정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또한 ‘선조들의 혜안으로 오늘을 창조한다’는 월간 글마루의 창간목적과 취지 또한 가슴 깊이 와 닿습니다. 과거를 모르면 미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은 ‘문화자원’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육성시켜 나가는 것이, ‘21세기 문화국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쪼록 글마루의 창간이 글로벌 시대에 전통문화의 보다 큰 가능성과 지평을 새롭게 열어가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 달마다 달처럼 빛을 전하라 

▲ 이윤구 前) 대한적십자사 총재 現)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총재.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사가 월간 글마루를 창간하게 된 것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천지일보를 늘 즐겨 읽어 온 독자로서 주간신문이 할 수 없는 심층기사와 이 민족의 못다핀 혼의 불꽃을 뿜어내는 역사를 만들어 나가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나라와 사회 그리고 한겨레의 현실은 너무도 어둡고 썩어가고 뿌리가 흔들리는 위기임을 조금만 생각하는 사람이면 뼈아프게 느낍니다. 이대로는 세상 200억 나라 속에서 앞서가기가 어렵습니다. 물질적으로는 선진국이 되더라도 정신적으로는 낙후하여 중진후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7300만 한반도의 한겨레, 해외교포를 합하면 8천만 민족이 다아 밝은 해처럼 빛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나 8만, 아니 8천의 발광체(發光體)가 있으면 됩니다. 글마루가 이 소수의 빛의 사람들에게 달처럼 달마다 빛을 전해 주는 귀한 역할을 해주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달은 빛을 만들어서 보내는 발광체는 아닙니다. 그러나 햇빛을 받아서 그대로 내어놓는 반사체입니다. 나라와 겨레의 혼백(魂魄)을 밝히는 일은 종교의 영역입니다. 천지일보의 글마루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바른 종교와 종교인들의 빛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오케스트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옛날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사상계(思想界)>가 태어날 때의 우리나라는 참으로 어려운 때였습니다. 그 힘들었던 시절에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고 피를 토하듯 절규하신 함석헌 님의 글을 위시하여 많은 글들이 이 땅의 청년, 지성인들에게 밝은 등대노릇을 했습니다. 글마루가 21세기 한민족의 사상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 월간 <글마루>의 창간을 축하하며

▲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 관장. ⓒ천지일보(뉴스천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천지일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월간 글마루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우리 고유의 역사와 문화에 숨겨진 수많은 이야기들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하니 한국문화를 지키는 사람으로서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아울러 세계 여러 곳의 문화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외국인들에게 우리 고유의 정취를 알리는 것에도 노력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급변하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 오히려 우리가 가진 전통문화와 역사가 가진 가치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첨단기술이 우리의 생활과 문화를 둘러싸고 있는 요즘 인문학의 소중함을 더욱 절감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우리 선조의 슬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지혜가 더욱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제 힘찬 출발을 시작하는 글마루가 신선하고 다양한 견해를 선보이는 토론과 소통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하며 축하의 말에 가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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