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장 처벌” 靑 국민청원 26만 돌파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천지일보 2019.9.7
“윤석열 총장 처벌” 靑 국민청원 26만 돌파 (출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천지일보 2019.9.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을 돌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50분 현재 ‘기밀누설죄를 범한 윤석열 총장을 처벌해 달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26만 9400여명이 서명을 완료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에게 청원 종료일로부터 한 달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8일 올라온 이 청원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유출했다면서 윤 총장에게 공무상 비밀누설죄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청원인은 “윤석열은 압수수색에서 나온 교수에 관한 정보를 압수가 되어 정보가 검토되자 마자 즉시 조선일보에 전달하였고 조선일보는 단독으로 이를 보도했다”며 “수사기밀을 누설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을 공무상 비밀 누설죄로 처단하여야 한다”며 “위 수사 기밀은 공무원의 비밀엄수의무의 침해하는 것으로 형법 제 127조의 공무상 비밀 누설죄에 해당한다. 이에 본인은 윤석열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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