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권에 있는 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국제공항 진입로에서 관계자들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9.7
[천지일보 인천=신창원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권에 있는 7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인천국제공항 진입로에서 관계자들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천지일보 2019.9.7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부는 강풍으로 인해 인천대교가 전면 통제됐다.

7일 보도에 따르면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상부도로가 1시 40분을 기해 운행 통제에 들어갔다. 인천대교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일 경우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1시 30분을 기준으로 인천대교의 풍속은 초속 26.3m로 통제 준비에 들어가더니, 1시 40분을 기해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영종대교도 상부도로부터 통제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영종대교 상부도로는 인근 풍속이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상부도로를 통제한다.

하부도로의 경우 시속 80㎞에서 40㎞로 감속 운행 중이다. 풍속은 1시 30분 초속 23m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영종대교 하부도로도 곧 통제될 전망이다. 하부도로는 초속 25m 이상이면 통제하는데, 태풍의 북상으로 오후 2시께 최대 풍속이 초속 30m에 이를 전망이다. 도심에서도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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