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보다 선진국서 중년세대 킬러는 심장혈관계 질병 아닌 암”
“개발도상국보다 선진국서 중년세대 킬러는 심장혈관계 질병 아닌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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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 개원 첫날 남창욱 심장내과 교수가 진료를 보고 있다(출처: 뉴시스)
계명대 동산병원 개원 첫날 남창욱 심장내과 교수가 진료를 보고 있다(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암이 선진국에서 중년 세대에 생명을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병으로 나타났다.

BBC는 7일(현지시간)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6만명을 밀착 조사한 캐나다의 맥마스터 대학교 연구단의 연구결과를 전하며, 선진국에 거주하는 중년 세대들의 주된 사망원인은 뇌졸중이나 심장혈관계 질병이 아닌 암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이 중년 나이의 사망을 이끄는 주된 병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맥마스터 대학 연구진은 선진국에 거주하는 40~50대를 넘나드는 중년이 심장이나 혈관 문제보다 암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2.5배 더 높다는 조사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반대로 개발도상국에 거주하는 중년들은 심장혈관계 질환이 암보다 3배 이상 사망과 직결돼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21개국에 거주하는 중년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으며, 개발도상국 중년이 선진국 중년들에 비해 나이 50세를 기준으로 1만 1천명 이상 병으로 더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선진국 중년들이 개발도상국 중년에 비해 헬스케어, 병원서비스, 더 복지화된 의료혜택을 받고 있으며, 생명 연장에 도움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선진국에서는 호르몬 변화가 있는 중년 여성이 많이 걸리던 유방암 환자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유방암 환자 10명 중 1명은 20~30대 젊은 나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환자는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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