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2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원정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 씨를 다리 수술을 이유로 일시 석방했다.

경찰은 신 씨를 19일 귀국 직후 체포해 조사했으며 이날 저녁 8시 30분 귀가 시켰다. 경찰은 “신정환이 교통사고로 다친 다리 상태가 상당히 좋지 않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을 고려해 일시 석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네팔에 있는 지인에게 인생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지인이 “사죄하고 용서를 빌면 언젠가 용서해 줄 것이라고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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