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정부가 개최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6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정부가 개최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6 

양 지사, 정부 긴급점검회의 참석 

충남도 조치 사항·계획 등 보고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정부가 개최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 “인명 피해 전무,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각 부처 등과 충남을 비롯한 각 시·도 재난종합상황실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양 지사를 비롯한 7개 광역단체장,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정부가 개최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6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6일 정부가 개최한 제13호 태풍 ‘링링’ 대처 상황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제공: 충남도) ⓒ천지일보 2019.9.6

회의는 기상 상황 및 전망 보고, 정부 태풍 대처상황 종합보고, 부처 및 지자체 태풍 대처 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비상2단계 가동, 취약시설 점검 및 예찰, 취약시설 현장 점검, 연안여객선 통제, 3개 도립공원·33개 해수욕장·130개 유원지·20개 둔치 주차장 전면 통제 등 도가 그동안 조치한 내용을 보고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인명 피해는 단 한 명도 발생치 않고, 재산 피해는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 발생 시에는 가용 인력·장비 등을 총 동원해 긴급복구 등을 중점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비상2단계를 발령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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