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6일 오후 2시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대전통일관’에서 통일부와 함께 재개관식을 가졌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9.9.6
대전시가 6일 오후 2시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대전통일관’에서 통일부와 함께 재개관식을 가졌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2019.9.6

통일부 ‘대전통일관’ 개관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가족 함께 가볼만한 곳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남과 북 이야기를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대전통일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6일 오후 2시 엑스포과학공원 내에 위치한 ‘대전통일관’에서 통일부와 함께 재개관식을 가졌다.

2001년 개관한 ‘대전통일관’은 ▲북한연구실 ▲역사연구실 ▲평화연구실 ▲함께 꿈꾸는 미래 ▲ 4D영상체험관 등 5개 분야로 재구성됐다.

통일관은 전국 12곳에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설치됐으며, 대전은 대한민국 과학 중심도시에 걸맞게 통일한국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통일상상연구소’라는 테마로 조성됐다.

특히 새롭게 만들어진 4D영상체험관은 ‘철마는 달린다’를 주제로 24명이 동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움직이는 의자에 앉아 제작된 3D영상을 입체안경을 쓰고 감상함으로써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대전통일관은 한빛탑과 엑스포기념관 인근에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히 유아 및 학생들의 교육장소로 인기가 높다.

대전시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은 “기존 설명판과 단순 물품 위주로 구성된 전시물을 세련된 콘텐츠로 재구성하고 첨단 4D 영상관으로 재단장 했다”며 “온라인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시티투어 코스로 활용하는 등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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