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주외국인 참가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그룹)
지난 5일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한 이주외국인 참가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화그룹)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제조·화학계열사들이 협력사 대금 12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됐다. 지급이 예정된 자금을 조기에 현금 집행해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한화그룹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계열사별로는 한화토탈 318억원, ㈜한화 260억원, 한화시스템 19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6억원 등 약 1200억원의 대금을 2000여개 협력사에게 평소대비 10~15일 정도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

더불어 한화그룹 16개 계열사 29개 사업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지난 5일에는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 충청지역 19개 사업장이 연합해 ‘한화와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음식 경연대회’를 열었다. 충청지역에 거주 중인 이주외국인으로 구성된 참가자 12팀은 각 국의 명절음식과 후식을 직접 만들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수상팀들에겐 고국 방문 여행상품권이 지급됐다. 앞서 지난 4일에도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세종사업장 임직원들이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판교R&D센터에서 판교 5개사 임직원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세대에게 전달할 쌀, 라면, 고추장 등 식료품 세트를 포장해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밖에도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무료 급식 나눔이나 쌀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석 전후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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