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 전경.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18.12.8
아산소방서 전경.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18.12.8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출산이 임박한 외국인 임산부가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기쁨을 나눴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27분경 “아기가 나오려고 한다.”는 지령 접수를 받고 구조구급센터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해당 장소로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카자흐스탄 국적 만삭의 임산부는 양수가 터진 채 극심한 진통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거동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구급대원은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호흡유도와 안위도모를 수행하며 협력병원으로 산모를 안전하게 이송했으며 5일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이욱호 구급팀장은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임산부 이송예약제 119구급서비스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소방서 전문 인력 배치와 임산부 응급처치 전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임산부 119구급서비스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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