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관계자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 추진 태스크포스(TF)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 용역’ 착수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9.5
삼정KPMG 관계자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 추진 태스크포스(TF)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 용역’ 착수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9.9.5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5일 본사에서 삼정KPMG 관계자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 추진 태스크포스(TF)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 용역’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기업경영 투명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요구 증대에 부응하고 외부감사법 개정사항을 반영키 위해 11개 전력그룹사와 함께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재무보고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부정 및 회계오류 리스크를 예방·경감할 수 있도록 회사의 정책 및 제도부터 일상적인 업무절차까지 전반적인 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날 회의는 내부회계관리제도 재구축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TF 구성원을 포함한 참석자들은 지난해 11월 도입된 신(新) 외부감사법 시행으로 변화된 외부환경에 대해 인식하고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내부회계 관련 제도를 표준화하고 내부구성원의 관심과 노력을 이끌어내 실질적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전담인력을 보강하고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재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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