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운 힘 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프레임 바디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 모드로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이다. ⓒ천지일보 2019.9.5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천지일보 2019.9.5

11일 만에 사전계약 7천대

6인승 ‘2열 독립시트’ 첫선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 더 마스터’가 5일 출시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2016년 이후 3년 만에 부분변경을 한 대형 SUV로 11일 만에 7000대에 달하는 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차는 이날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 공개 및 출시행사를 열고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 사전계약에 들어가 11일 동안 7000대가 계약됐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신차발표회에서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5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신차발표회에서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5

모하비 더 마스터는 기존 5인승, 7인승 모델과 함께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6인승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내 유일의 V6 3.0ℓ 디젤 엔진을 얹은 정통 SUV다. 최고출력은 260 마력, 최대토크는 57.1kgf·m다. 엔진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물려 있다. 복합연비는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기준으로 9.4㎞/ℓ다.

또 전자식 4WD와 함께 다양한 노면(진흙, 모래, 눈길)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가 기본 적용됐다.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천지일보 2019.9.5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모하비 더 마스터 V6 3.0ℓ 디젤 엔진. ⓒ천지일보 2019.9.5

기아차는 올해 초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을 갖춘 모하비 더 마스터를 “국내 대형 SUV 시장을 평정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의 이름에 반영해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을 이어온 모하비가 명실상부 SUV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모하비 더 마트터의 전장 4930㎜, 전폭 1920㎜, 전고 1790㎜(루프랙 제외 시 1765㎜), 휠베이스 2895㎜의 차체 크기로 설계됐다. 전면부에는 넓은 그릴과 세로 큐비 모양 주간주행등, 풀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5종이다.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천지일보 2019.9.5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모하비 더 마스터 실내모습. ⓒ천지일보 2019.9.5

실내는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길게 이어져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부여하는 우드 그레인 가니쉬 ▲간결하고 모던한 버튼을 적용해 세련된 센터페시아 ▲다양한 정보를 시원하게 보여주는 12.3인치 대형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운전자 설정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3D 패턴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안전사양도 대거 채택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사양을 기본화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3.0 디젤 모델 플래티넘이 4700만원부터, 3.0 디젤 모델 마스터즈가 5160만부터다.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천지일보 2019.9.5
[천지일보 인천=김정필 기자] 모하비 더 마스터 3열 시트 접은 모습. ⓒ천지일보 20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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