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3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57) 교수가 근무하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학교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검찰이 3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57) 교수가 근무하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동양대학교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가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동양대에서 총장 표창장을 받고 이를 입시에 활용했다는 논란에 대해 조 후보자가 “상세한 내용은 제가 어제, 오늘 확인 중이다. 확인해서 내일 다 말씀드리겠다”며 “오늘 좀 약간 일이 많아서 빨리 이동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가 이제 하루 남았다. 내일 청문회까지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만 기자간담회 이후 언론이 새로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서도 소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대표 앞에서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말씀드리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말씀드리겠다. 언론인 여러분, 내일 국회에서 뵙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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