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기존 독천5일시장 자리에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재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일 독천5일시장 장터마당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9.5
전남 영암군이 기존 독천5일시장 자리에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재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일 독천5일시장 장터마당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9.5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기존 독천5일시장 자리에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재건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3일 독천5일시장 장터마당에서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준공 기념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영암군의회 의장과 의원, 도의원, 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군의 대표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인 독천5일시장은 이용객의 편리한 장보기를 위해 현대화라는 옷을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약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독천5일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국비 18억과 군비 14억 등 전체 32억원 예산이 투입됐다.

기존시장의 노후화된 장옥(116개)을 재건축하고 연면적 1413㎡의 규모에 비가림막, 장터마당, 내부 바닥 포장 실시 등 시장 전체를 새롭게 개선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현대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힌 독천5일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게 됐으며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해 영암군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특색에 맞는 풍물공연 행사 개최와 먹거리·즐길거리 제공 확대 등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