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오른쪽 세 번째)과 황순자 의원(오른쪽 첫 번째)이 5일 대구 송현동 월촌역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19.9.4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오른쪽 세 번째)과 황순자 의원(오른쪽 첫 번째)이 5일 대구 송현동 월촌역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제공: 대구시의회) ⓒ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의회가 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월촌역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훈훈한 추석을 보내도록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오랜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배지숙 의장과 황순자 의원, 의회사무처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배지숙 의장과 장보기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에 앞서 월촌역시장 상인회(회장 박영배)를 만나 상인들의 고충도 진지하게 듣고 상인들에게 격려의 말도 함께 전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미리 준비해 간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추석에 필요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을 응원하는 정겨운 모습을 보였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금은 아주 어려운 시기지만 시장 상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힘내시라”며 “이번 추석 장보기는 꼭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인정을 덤으로 받고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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