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내 및 주변 1인가구 밀집지역 안전을 위한 교육부·경찰청·대교협·전문대교협 MOU’를 마친 뒤 민갑룔 경찰청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대학 내·외부 합동 순찰을 하던 중 숙명여대 내에 설치된 비상 호출벨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내 및 주변 1인가구 밀집지역 안전을 위한 교육부·경찰청·대교협·전문대교협 MOU’를 마친 뒤 민갑룔 경찰청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대학 내·외부 합동 순찰을 하던 중 숙명여대 내에 설치된 비상 호출벨을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19.9.4

유은혜 “전국 대학에 범죄예방 수준 개선키로”
‘대학가 공동체 치안협의체’ 구성해 의견공유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대학가 1인 가구 밀집지역의 범죄 예방을 위해 교육부와 경찰, 대학이 4일 머리를 맞댔다.

이날 오후 교육부·경찰청·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대학가 1일 가구에 범죄예방을 위해 긴밀한 협업 등을 할 것을 협의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대학은 ‘배움의 장’이자 ‘학문의 요람’으로서 우리사회가 함께 안전하게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국의 대학에 대한 범죄예방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개선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갑룡 경찰청장은 “경찰은 대학 내 및 주변 1인 가구 밀집 지역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황준성 부회장은 “오늘의 협약도 큰 의미가 있지만 범죄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더욱 필요하다”며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니라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은 “협약식 이후 교육부와 경찰청의 추진 내용을 잘 살펴서 대학가와 범죄 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안전한 대학가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민갑룡경찰청장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내 및 주변 1인가구 밀집지역 안전을 위한 교육부·경찰청·대교협·전문대교협 MOU’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민갑룡경찰청장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내 및 주변 1인가구 밀집지역 안전을 위한 교육부·경찰청·대교협·전문대교협 MOU’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4

교육부·경찰청·대교협·전문대교협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가 공동체 치안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학가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담당자가 모여 범죄 취약요인을 공유하고 개선하며 전국 경찰서를 주축으로 관할 내 대학교와 지자체 등이 참여하여 주기적으로 정보 공유 및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대학가 공동체 치안 협의체’는 9월부터 운영예정으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합동 범죄예방진단 활성화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공동 추진 ▲대학생 순찰대 운영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석자 등은 업무협약 체결 후 인근 ‘여성안심귀갓길’을 점검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에도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내 및 주변 1인가구 밀집지역 안전을 위한 교육부·경찰청·대교협·전문대교협 MOU’를 마친 뒤 민갑룔 경찰청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대학 내·외부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내 및 주변 1인가구 밀집지역 안전을 위한 교육부·경찰청·대교협·전문대교협 MOU’를 마친 뒤 민갑룔 경찰청장,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대학 내·외부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