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4일강원도 양양군 양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가 동해안권 6개 시·군(동해시, 삼척시, 강릉시,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공동협력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6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4일강원도 양양군 양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가 동해안권 6개 시·군(동해시, 삼척시, 강릉시,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공동협력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6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있다.(제공: 동해시)ⓒ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회장 심규언)가 4일 양양군청에서 동해안권 6개 시·군(동해시, 삼척시, 강릉시,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공동협력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본 협의회는 ▲동해선 삼척~고성 철도망 구축 ▲동해안 해안침식 공동대응 ▲동해안 관광마케팅 공동수립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등 9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국민청원을 결의하고 동해선 삼척~고성 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대정부 건의 등 강원도 SOC 확충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 금년 피서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제기된 가격 폭리 민원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다.

매년 대두되는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숙박비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에 인식도 같이했다.

심규언 협의회장은 “동해안 6개 시·군이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환동해벨트에 위치한 만큼 그 역할이 막중하며 경쟁이 아닌 협력과 연대를 통해 남북 경제협력시대를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일 정례회에서는 심규언 동해시장이 제3대 협의회장에 이어 제4대 협의회장으로 연임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