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동작구 현충원 내 현충관에서 ‘현충원과 함께하는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충원이 공개한 안내장 (출처: 국방부, 국립서울현충원) 2019.9.4
국립서울현충원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동작구 현충원 내 현충관에서 ‘현충원과 함께하는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충원이 공개한 안내장 (출처: 국방부, 국립서울현충원) 2019.9.4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립서울현충원이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동작구 현충원 내 현충관에서 ‘현충원과 함께하는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9월 한가위를 맞이해 ‘가을을 여는 소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음악회에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관악대 30인조와 팡파르대 보컬팀, 중창팀, 전통악대 사물놀이팀과 협연자 등이 참가한다.

공연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관악대장 백성현 소령 지휘로 진행된다. 트럼펫 박기범, 마술사 김유정국, 클라리넷 김상훈, 국방부 중창단 및 보컬팀, 사물놀이 팀 등이 참여해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추석 현충원에 성묘하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넬라 판타지아’ ‘리베르탱고’ ‘맘마미아’ 메들리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등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국립서울현충원은 “분기별로 품격 높은 정기음악회를 개최해 명실 공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호국추모공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충원 정기음악회는 연 4회 진행되며, 이번 정기음악회는 올해 3번째다.

현충원은 이번 정기음악회 참석 신청은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마당→신청하기→문화교육행사 신청’에서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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