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르신에 삼계탕 대접 나눔봉사 모습 (제공: NH농협생명) ⓒ천지일보 2019.9.4
여름철 어르신에 삼계탕 대접 나눔봉사 모습 (제공: NH농협생명) ⓒ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065명의 6970시간. NH농협생명 임직원의 2019년 상반기 사회공헌활동 실적이다. 1인당 약 7시간씩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했고, 하반기까지 전체 임직원 모두 10시간씩 1만 시간이 넘는 나눔 활동을 펼치는 게 목표다.

NH농협생명이 사회공헌활동, 특히 농촌일손돕기에 정성을 쏟는 것은 국내 유일의 협동조합 기반의 보험사로서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며, 농업과 농촌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

1965년 농협중앙회 공제사업을 시작으로 전문 보험사로 발돋움한 농협생명은 농협중앙회의 농업인 지도 및 교육,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기여하며 협동조합의 가치를 더한 보험사로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 농촌순회 무료진료,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통해 직원 모두가 나눔의 행복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농가일손이 필요한 4월부터 721명의 임직원, 66개의 사무소가 농촌을 찾았다. 농가 일손을 도우며 보낸 시간은 무려 5672시간에 달한다. 짧게는 당일치기부터 1박 2일까지, 새벽부터 농촌을 찾아 부지런히 일손을 도운 결과다. 일손돕기 작업도 다양했다. 포도순따기, 포도잔가지치기, 잡초 제거, 버섯 수확, 과실수 적과작업, 화단 조성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방문해 도왔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 의료환경에 도움을 주고자 NH농협생명은 공제시절부터 ‘농춘순회 무료진료’ 활동을 펼쳐왔다. 연간 10여회씩 실시하는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매회 2박 3일 일정으로 농업인과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계층을 대상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014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왔다. 매월 둘째 주 종로중구 희망나눔 봉사센터를 찾아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나눔풍차결연가구 및 취약계층, 시설 등에 전달한다.

여름철에는 삼계탕 및 여름김치 제작, 혹한기엔 김장나눔 활동 등 정기적으로 계절별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온정을 나눈다. 또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의 식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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