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봉사단이 희망의집 40호 완공식을 갖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9.9.4
KB손해보험 봉사단이 희망의집 40호 완공식을 갖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9.9.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은 브랜드 가치인 ‘희망’을 점차 더해나가자는 취지 아래 사회공헌 비전을 ‘국민의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정하고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005년을 나눔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임직원과 영업가족으로 구성된 ‘KB스타드림봉사단’을 출범시켰다. 출범 초기에는 50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했지만 날로 자원봉사 참여에 대한 임직원들의 욕구가 높아 현재는 전국 183개 부서단위 봉사팀으로 이뤄져 있다.

봉사활동 횟수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출범 첫해에는 50여회에 머물렀지만, 지난 한 해 동안 1800여회의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 개인별 총 봉사활동 시간을 합치면 4만 1천 시간에 달한다.

KB스타드림봉사단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동차보험이라는 본업과의 연관성을 살려 오랜 기간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쳐온 KB손해보험은 2014년 멘토링(Mentoring) 활동을 새롭게 시작해 진로 상담이나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융회사로서의 특기를 살려 매 방학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무료 경제캠프를 운영해오고 있기도 하다. 최근 15회째 운영을 마친 ‘KB희망드림캠프’는 2011년부터 방학마다 빠짐 없이 개최돼 700여명의 아동들이 2박 3일간의 무료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또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KB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해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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