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이륜차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라이프캡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9.9.3
KB​손해보험이 이륜차 교통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라이프캡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KB​손해보험) ⓒ천지일보 2019.9.3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이 3일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이륜차 교통안전사업인 ‘제1회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이와 함께‘라이프캡(Life Cap)캠페인’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 양종희 사장과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안전보건공단·배달업체 대표 및 이륜차 라이더 등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륜차 라이더 및 소상공인들에게 ‘라이프캡’이라 불리는 안전헬멧과 안전스티커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번에 진행된 ‘라이프캡 캠페인’은 생명을 지키는 안전헬멧 750여개를 이륜차 라이더 및 소상공인들에게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염원하는 문구와 함께 빛을 반사해주는 안전스티커를 부착해 줌으로써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키 위한 KB손해보험의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근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5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륜차로 인한 사망 사고는 지난달 31일 기준 전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건수 중26.5%에 달하고 있어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또한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경우 치사율이2.6배로 상승하는 통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안전모 착용율은 84.6%수준에 그치고 있어 스위스(100%)·일본(100%)·스웨덴(99%)·캐나다(99%) 등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KB손해보험의 ‘라이프캡 캠페인’은 이륜차 안전운행 및 안전모 착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 일조한다는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보험 서비스라는 본업 이외에도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공익적인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이륜차 안전운행 한마음대회’에서는 안전헬멧 전달식 이외에도 이륜차 교통안전교육 등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안전모 착용의 중요성 등 이륜차 안전운전에 대해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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