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3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원주에 청년 창업지원 허브 건립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3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3일 원창묵 원주시장이 시청 브리핑실에서 원주 청년 창업지원 허브 건립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3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강원 원주시가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 선도지구 내에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허브 건립’이 추진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남원주 개발 투자 선도지구 내에 국비 50억원을 포함 총 100억원을 들여 청년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건립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준공되는 청년창업 허브는 대학생 등 청년 창업의 산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 선도지구는 원칙적으로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곳이지만 원주만의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정부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시는 LH를 설득해 사업에 필요한 7520㎡의 부지를 무상으로 받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주시는 내년 예산으로 편성되는 6억원으로 기본계획과 실시 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주역세권 개발 투자 선도지구는 정부의 중앙선 복선건설에 따라 신설되는 남원주역 일원의 체계적인 개발과 원주시의 신 성장거점 마련을 위해 LH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 시장은 “앞으로 관내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첨단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 등 시 전략산업을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거점 네트워크 기능을 전담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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