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운대 환경지킴이 체험단’을 운영한 가운데 참가 초등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9.3
부산 해운대구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운대 환경지킴이 체험단’을 운영한 가운데 참가 초등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9.3

생곡자원순환특화단지 찾아 폐가전 순환·쓰레기 매립과정 체험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운대 환경지킴이 체험단’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초등생과 학부모 등 70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단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모두 네 차례에 걸쳐 강서구 생곡동에 자리한 부산자원순환특화단지를 찾아 폐가전 순환과정과 쓰레기 매립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폐자원을 활용한 예술작품 감상과 가상체험을 통해 분리배출 방법을 익히는 시간도 가졌다. 또 쓰레기매립장을 방문해 매립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체험행사 후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청소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쾌적한 해운대를 만드는 어메니티 활동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분리배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자원 순환 분위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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