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도서관. ⓒ천지일보 2019.9.3
부산 남구도서관. ⓒ천지일보 2019.9.3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가 노후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올해 12월 31까지 남구도서관 전체를 휴관한다고 3일 밝혔다.

남구는 2019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노후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남구도서관은 공사 기간 중 소음 발생과 내진보강공사에 따른 이용자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까지 남구도서관 전체를 휴관한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지난 1997년 준공된 남구도서관의 전반적인 노후화 개선, 북카페 조성 등 휴게공간, 동아리실, 문학자료실 조성, 자료실 확장, 로비보수 등으로 추진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고경희 남구도서관장은 “올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가 이용이 제한되는 만큼 용호동 분포도서관 또는 인근 지자체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구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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