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의 딸 입시 특혜의혹 등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웅동학원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어떤 형식으로든 국가나 사회에 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 여론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3호 태풍 ‘링링’이 한국을 경로로 북상하고 있다. 우리나라 경제가 앞으로 나빠질 것이란 여론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조국 “5촌 조카 귀국하길… 법무부장관 돼도 관련수사 보고 안 받아”(원문보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을 둘러싼 사모펀드 논란에 대해 “제 5촌 조카가 하루빨리 귀국해서 실제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제가 5촌 조카에 전화하면 무슨 말 했는지 묻게 되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딸 관련 발언 중 복받치는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딸 관련 발언 중 복받치는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

◆조국, 딸 특혜의혹 개입 적극 부인 “연락한 적 없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딸이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된 데 대해 “당시 그 과정을 상세히 알지 못했고 최근 검증과정에서 확인했다. 학부형 참여 인턴십은 저나 배우자가 만든 게 아니라, 당시 제 아이가 재학 중이었던 고등학교의 담당교사가 만들고 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것”이라며 “그 교수님에게 제1저자 문제에 대해 저나 가족 어느 누구도 연락드린 바 없다”고 밝혔다.

◆조국, 웅동학원 해명에 상당시간 할애… 국가·사회 환원도 강조(종합)☞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웅동학원 관련 논란에 대해 “절차에 따라 어떤 형식으로든 국가나 사회에 돌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2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의 동생이 배임혐의가 있는 것이 아니냔 질문에 “웅동학원에 대해 오해가 있다. 웅동학원이 왜 벌어졌는가 말하고 싶다”며 “그 앞의 사정을 말해야 이해 가능 하실 것 같다”며 전제했다.

◆[천지일보 창간10주년 여론조사] 조국 후보, 법무장관 ‘부적합’ 55%… ‘적합’ 38%☞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부적합 여론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에서도 부적합 여론이 적합 여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55.0%에 달했다. 이는 ‘적합(38.1%)’ 의견보다 1.4배(16.9%p) 높은 수치다.

◆[천지일보 창간10주년 여론조사] 경제 전망에 절반 이상 ‘비관적’☞

우리나라 경제가 앞으로 나빠질 것이란 여론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여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8월 27~29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경제전망에 대해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2.1%(다소 23.0%, 매우 29.1%)로 나타났다.

 

13호 태풍 '링링' (출처: 기상청, YTN)
13호 태풍 '링링' (출처: 기상청, YTN)

◆“사람 날아갈 강풍” 13호 태풍 ‘링링’ 한국 경로로 북상 중☞

2019년 13호 태풍 ‘링링’이 한국을 경로로 북상하고 있다. 2일 링링이 시속 33km/h로 이번 주말 한반도에 북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생 초기라 판단하기 어렵지만, 북상함에 따라 몸집이 커질 가능성이 다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42, 본명 조태규)씨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와 호송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에 대한 성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42, 본명 조태규)씨가 12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를 나와 호송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12

◆강지환 입장 고수 “당시를 기억하지는 못한다”☞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 42)씨 측이 2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지만, 범행 당시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유명 당구선수 7년간 ‘친딸 성폭행’… 대법, 징역 17년 확정☞

친딸을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유명 당구선수가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았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를 받는 김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상습 해외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위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상습 해외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위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9

◆경찰 “양현석 ‘원정도박·성접대 혐의’ 중 성매매 알선부터 마무리”☞

해외 원정 도박을 하고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에 대해 경찰이 성매매 알선 혐의 수사부터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공소시효 때문에 (성매매 알선 혐의를) 먼저 처리해야 한다”며 “공소시효가 이달 말에서 10월 초께 끝난다”고 말했다.

◆[팩트체크] 주문처럼 외우는 ‘사도신경’, 성경에 있는 기도문일까?☞

기성교단에서는 예배 도중 사도들의 신앙고백이라고 하는 ‘사도신경(使徒信經)’을 합송한다. 그렇다면 주문처럼 외우고 있는 ‘사도신경’이 과연 성경에도 나와 있을까? 천지일보가 팩트체크를 해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도신경은 주기도문(마 6:9~13)과 달리 성경에 나와 있지 않다. 이는 ‘로마신조’에서 유래한 개신교인들의 신앙 고백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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