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지난달 31일 ‘2019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를 연 가운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재웅 선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9.9.2
한국전력이 지난달 31일 ‘2019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를 연 가운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재웅 선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국전력) ⓒ천지일보 2019.9.2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지난달 31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종합경기장에서 ‘2019 한국전력배 전국 중·고등학교 중·장거리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72개 중·고교 225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중학교 800m, 3000m, 고등학교 1500m, 5000m 4개 종목으로 진행했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국내 대회 1500m 부분에서 3분 50초 내의 기록(3:49.97)을 달성한 경북영동고등학교의 이재웅 선수다.

이재웅 선수는 지난 7월 일본 디스턴스챌린지 대회에서 28년만에 1500m 고등부 최고기록을 달성하고 2019 아시아청소년 육상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한편 국내 최초로 트랙종목 육상경기에서 페이스메이커를 운영한 이번 대회에서 다수의 선수들이 개인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값진 성과를 거두어 경기장을 찾은 1000여명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음.

앞으로도 한전은 한국전력배 육상대회가 대한민국 중장거리 육상 유망주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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