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조리 시식차 '굽카'를 지원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지앤푸드)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를 지원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상단). (제공: 지앤푸드)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2005년 설립 때부터 ‘3生캠페인’을 통해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3生캠페인은 가맹점의 발전, 소비자의 신뢰, 직원의 성장을 위한 지앤푸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우선 가맹점주를 위해서는 개점 때부터 별도의 로열티, 인테리어비 등을 받지 않고 점주의 발전을 위한 교육은 다양하게 진행한다. 신규 가맹점주 교육뿐 아니라 QCS(품질·청결도·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가맹점 대상으로 특별교육도 실시한다. 재계약 시점에는 QCS 재점검 및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맹본부 직원들이 직접 매장을 클리닝 해주는 ‘클린데이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은 물론 가맹점에도 도움이 되는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도 운영하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지역복지관, 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특별한 사연을 보낸 신청자를 매달 선정해 치킨을 직접 배달해 주고 있다. 2019년 1~8월에만 약 2155마리의 치킨과 762판의 피자를 전달했다. 2008년부터는 예체능계 학생을 위해 ‘굽네치킨 장학금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직원과의 상생을 위해선 연차와 관계없이 직원들이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출산 선물과 축하금을 전달한다. 첫째 5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 이후 출산할 때마다 1000만원씩 지급한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70명의 직원에게 약 3억 9천만원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자녀 2인 이상을 둔 임직원에게는 중학생이 될 때까지 자녀 1명당 20만원씩, 고등학교 이상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는 수업료 및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 직원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운영과 매월 건강검진도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에 지앤푸드는 2018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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