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p 2019 제주에 참여한 홍수현 작가의 어멍. (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p 2019 제주에 참여한 홍수현 작가의 어멍.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계층과 아름다움을 위한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국내를 기반으로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에이피맵(apmap, 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이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부터 실험적 예술 창작을 지원하고 공공미술 활성화와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에이피맵을 시작했다. 에이피맵 partⅠ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모레퍼시픽과 연관된 여러 장소에서 전개했다. 2013년 통합생산물류기지인 오산 ‘뷰티캠퍼스’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제주 ‘서광차밭’, 2015년에는 용인 기술 연구원 ‘미지움’, 2016년에는 용산 세계본사 신축 공사현장과 용산가족공원이 전시의 무대가 됐다. 에이피맵 part Ⅱ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개최되며 제주도의 신화와 전설, 자연, 삶과 사람,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피맵 part Ⅱ의 세 번째 기획전인 ‘에이피맵 2019 제주’는 오는 9월 22일까지 제주 오설록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한다. 야외 공공미술 기획전 ‘apmap 2019 jeju – islanders made’는 젊은 작가와 건축가 15팀이 참여해 제주의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극복하고 순응하며 고유한 삶의 방식과 문화를 쌓아온 제주 사람들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암 환우의 미(美)를 위한 캠페인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2000년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아모레퍼시픽이 420억원이 넘는 비용을 집행하며 약 61만명의 국내외 여성 암환자들의 치료와 예방,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유방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 ▲환자들이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꿀 수 있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메이크업유어라이프’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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